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을 시작한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이광호



일본 아베 정부는 강제징용에 대한 대한민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빌미 삼아 지난 7월 4일 경제보복을 발동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통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제2의 의병운동을 전개했다. 국제사회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자유시장 경제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런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8월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추가 경제보복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사실상 식품과 목재를 제외한 전 산업에 대해 일본 정부의 결정에 따라 가능할 수도, 막힐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이 결정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8월 28일 이후부터 한국에 대한 보복조치가 구체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며, 아베정권의 2차 경제침략인 것이다.


지금 일본 정부가 벌이고 있는 경제침략 행위의 본질은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에 벌인 야만적인 강제징용에 대한 역사왜곡이며 전범국가로서의 국제 침략 행위를 부정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 정부의 이런 행태는 평화의 소녀상을 대상으로 지속돼 왔다.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이치 트리엔날레2019’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일본 정부에 의해 사흘 만에 중단됐다. 이에 대해 일본문화계에서 조차도 표현의 자유침해 라면 강력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으며, 아이치 트리엔날레 큐레이터들은 3일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된 전시가 중단된 것에 "역사적 폭거"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또 일본 정부는 핀란드, 독일 등에서 전시되었던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를 요구해 결국 철거되는 행태도 벌였다. 일본 정부의 치졸한 역사왜곡은 지금도 전 세계 도처에서 진행중인 것이다.


▲ 공동성명 발표


아세안 외교안보 회의에 참여한 아세안 국가들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성토했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역사 왜곡에 대해서 일본 안팎에서 비판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18일에 렉서스 매장 앞에서 인천지역 일본불매운동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인천지역의 상인들과 시민들은 일본의 경제제재가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하여 시민 저항 운동을 더 단단하고 지속적으로 벌이기 위해 오늘 ‘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노아베 인천행동)’을 인천의 각계계층 모든 시민사회에 제안한다. 



우리는 경제독립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라는 신념으로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제2의 의병운동을 전개 할 것이다. 노아베 인천행동은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을 지켜내고 일본의 경제 침략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일본 제품 안팔기‧안사기, 일본여행 안가기를 지속적으로 실천 한다!

왜곡·친일보도를 일삼는 조선일보 절독에 다 함께 동참한다!

불매운동 스티커와 버튼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일본반대 300만 인천시민선언운동에 함께 한다!

아베정권 규탄 인천시민 촛불문화제에 다 함께 동참한다! (1차 8월14일(위안부 기림일) 오후7시 구월동 로데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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