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활동소식 


《 2019년 10월 이야기 》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




   

2019회원한마당

계양평화복지연대(이하 계양연대) 2019년 10월 공동체모임은 2019년 인천평화복지연대 회원한마당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해마다 한 번씩 전체 회원들이 모여서 운동회, 공동체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어김없이 올해에도 계양연대 회원들, 18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계양연대에서는 숯불 바비큐, 새우구이, 묵은지 돼지김치찌개 등을 준비했는데 회원들의 반응이 엄청 좋았다.

행사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에도 회원들과 가족들이 적극 참여해주셨고, 경품 추첨에도 쏠쏠한 재미를 보았다. 행사가 끝나고 계양으로 돌아와서 회원들과 간단하게 뒤풀이 시간을 갖고 요새 사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헤어졌다.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



김영점 고문 환갑축하 행사 진행

이강호  인천연대부터 인천평화복지연대까지 20여년을 함께해주신 김영점 고문의 환갑을 맞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강수주 상임대표와 박길상 공동대표, 김유성 협동처장, 평화달리미 회원, 남동평화복지연대 회원 등 30여명이 함께해주셨다.

김영점 고문이 활동한 20여년을 100여장의 사진으로 함께 나누고 감사패와 간단한 선물을 증정하였다.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인천평화복지연대와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오누리와 함께한 마을 영화제

만수북초등학교 학부모 품앗이 모임인 가온누리와 함께 10월 11일 만수5동 뗏마루 공원에서 마을영화제를 진행했다. 사전 행사로 마을 강사들과 함께 떡매치기, 가죽공예, 풍선아트 등 작은 체험 부스를 진행하고 이순재 주연의 ‘덕구’ 상영회를 했다. 학부모 모임을 넘어 마을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함께 키우기 위한 취지의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호응해 주셨다. 



[인천미추홀평화복지연대]




제 30회 달빛기행 '소래습지 생태공원 한 바퀴'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가려면 소염교를 건너야 한다. 이 소염교 위쪽으로 철길이 있었다. 이곳을 통해 소금이 일본으로 반출되었다. 일제 때 천일염을 생산하는 주요 산지가 주안ㆍ소래ㆍ남동염전 등이었다. 그 중에 생태공원으로 바뀐 소래염전 지역을 걷는다. 탐방길 곳곳에 차단막이 설치되어 염전저수지와 염생습지는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차단막을 피해 기수습지, 담수습지를 돌아 소금창고가 있는 길만 돌았다. 달은 뜨지 않았지만 밤의 정취에 흠뻑 젖은 날이다. 

담수습지에는 갈대가 지천에 널렸는데 깃털 모양의 꽃이 없어 처음에는 갈대인 줄 몰랐다. 윤시인이 순천만에서 본 갈대와 똑같다고 해서 알게 되었다. 과거 염전 자리에는 아직도 타일이 흩어져 있다. 젊은이들은 그 타일을 뜯어내 사랑의 징표를 만든다. 피식 웃음이 나온다. 아마 천 년 전에는 나도 이러고 놀았던 것 같다. 소금창고도 묘한 여운을 준다. 소금창고의 뼈대만 남은 것,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은 것, 보완해서 창고로 쓰는 것들을 있는 그대로 두어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방치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 이것이 오히려 더 좋다. 다음에는 낮에 와서 창고 앞에 한참 앉아있어야 하겠다.

소래염전은 1937년에 완공돼 천일염을 생산했는데 수인선 소래역까지 소금을 나르는 철길이 연결되어 있었다. 그때 사진을 찍어두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된다. 그러나 지금 찍는 사진들도 언젠가 역사가 될 것이다. 특히 '소래습지 생태공원' 밤길은 아마도 우리가 처음 걷는 것은 아닐지?(달빛기행 천영기)




한국지엠 비정규직 투쟁문화제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의 복직 및 직접 고용을 지지하는 연대 발언을 했다. 노동부와 법원은 직접고용하라고 판결을 했음에도 한국지엠의 카허 카젬 사장은 묵묵부답이다. 이럴 때 검찰이 카젬 사장을 구속 수사하면 얼마나 좋겠느냐마는 이미 떡검은 자본가의 편이 아니던가. 길을 가던 여성분도 자기 동생이 비정규직 해고를 겪어봐서 그 고통 잘 안다고, 추위에 고생이 많다며 20여 개의 유자차를 후원하고 갔다. 매주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투쟁문화제를 열 예정이라니 많은 지지와 격려가 이분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 '한국지엠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라!'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지역운영위에 '강주수가 간다'

10월 부평운영위원회에 강주수 대표님이 오셔서 교육을 했다. 대표님이 감명 깊게 본 영화, 책 이야기, 회원들과 함께 해 보았으면 하는 활동 아이디어 나누기로 확장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50차 촛불집회 삼산동 특고압 결산반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은 삼삼동 특고압 촛불집회에 부평평복 회원들과 참여하며 연대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특고압 문제가 다뤄질 수 있도록 대책위에서 애를 쓰고 있고, 주민들은 끝까지 문제해결을 위해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주민들이 지치지 않도록 김종현 부대표님이 따뜻한 마음의 연대 발언을 했다.    



두 번째 평화 한걸음 김복동 영화 상영회

부평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 진행 경과보고와 94살 평화, 인권 운동가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영화 상영회를 가졌다. 선선한 가을 저녁 61파크 에비뉴 카페 1층에 30여명이 모였다.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어 후손들에게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가신 김복동 할머니의 아름다운 삶에 숙연해졌다. 

뉴스타파의 송원근 감독과 대화에서 영화를 찍을 때 마음과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영화 속에 나타나는 상징에 대해 감독의 의도를 들을 수 있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굿 다운로드를 통해 꼭 보시길 권한다. 영화의 모든 수익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쓰여 진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




수도권매립지종료 주민대책위 결성

30여년이 되어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장’을 이제는 반드시 종료해야한다는 마음으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주민대책위가 지난 10월9일 결성되었다.

서구 검단, 검암 등의 지역 의 주민단체와 시민단체 등 총13개 단체가 결성을 했고,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는 간사 역할을 하기로 했다. 본 대책위는 인천시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수도권매립지공사 면담, 환경부 면담 등을 진행하면서 2025년 반드시 수도권매립지를 종료시키겠다는 마음을 모았다.




'10월의 마지막 밤' 회원공동체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하던 10월 회원공동체는 10월 31일로 날짜가 변경되어 진행했다. 10월의 마지막 날 하는 행사라 의미를 살려 ‘시와 노래가 있는 밤’으로 준비해서 회원들이 좋아하는 시를 추천하고, 함께 소개하며 이야기하고 가을에 맞는 편지지 만들기와 책갈피 만들기를 했다. 그리고 10월의 마지막 밤에 어울리는 기타와 노래로 가을밤을 보냈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2019년 21회 연수구 평화통일한마당

매년 날씨 때문에 고전하지만 한번의 취소없이 진행된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 올해는 돼지열병과 태풍의 영향으로 시작전부터 논의와 준비가 더 많아졌다. 하여, 문화공원에서 선학중학교 대강당으로 장소 변경이 되었다. 

급박한 장소변경에도 2019년 21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연수구 30여개 단체의 힘으로 잘 치러내었다. 1,000여명 주민의 참여로 함께 했는데요~ 10월 3일 당일에는 24개 부스와 3개 전시마당, 42.7m김밥말기와 주민공연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진정한 평화와 통일의 그날까지 연수구 파이팅~^^*




2019회원한마당

스물 다섯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10월 회원 한마당~!!  이번행사엔 30대의 참여가 많아 더 즐거웠네요. 그리고, 홍덕회원님의 홍어 찬조 덕분에 연수구가 인기만점이었지요ㅎㅎㅎ 회원님들 더 자주자주 뵈어요~^^*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



일방적 동구수소발전소 공사저지 투쟁

동구주민 몰래 추진된 주거지 앞 발전소를 막아내기 위한 동구주민들의 투쟁이 10개월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수소발전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주민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여전함에도 수소발전소 공사는 10월 15일 강행되었고 비대위와 동구주민들은 공사장 앞에서 온몸으로 공사를 막고 있다. 현재 매일 아침 7시 항의집회를 진행하며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산자부, 인천시, 동구청 그 누구도 사태해결에 나서고 있지 않다. 동구주민들은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동구주민 7차 총궐기를 진행했습니다. 주민들은 10월 31일 긴급 주민총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복지분과]



조선희 시의원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정책 간담회 진행

10월 31일(목) 교육복지사협회와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조선희 시의원(교육위원회)과 만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정책 간담회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 교육복지사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중요성과 위상과 성과에 대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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