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주는 힘인가? 시낭송, 노래, 발제ㆍ토론, 시낭송, 음악감상, 뒤풀이로 이어졌는데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였다.


한 분 한 분의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생각도 익어간다. 자그마한 행복이 가슴 속으로 훅하고 들어온 날이다.


​"사람들의 만남이란 아무런 생각 없이 달려가는 두 기차가 서로 스쳐 지나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시선은 스치며 지나가는 밤의 만남처럼 언제나 서로에게 벗어나고, 추측과 생각의 단상과 날조된 특성들만 우리에게 남겨두는 건 아닌지. 만나는 게 사실은 사람들이 아니라, 상상이 던지는 그림자들은 아닌지." 《리스본행 야간열차》 p.123

  

[인천남구평화복지연대 공동체모임]

일시 : 3월 29일(목) 오후 7시

*장소와 먹거리는 추후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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