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시인을 만나다



남구평화복지연대 독서모임 ‘책기리’ 회원들은 지난 8월 7일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공주에 갔다. ‘작가와의 만남’은 매년 한차례씩 진행되며, 이번에는 공주에서 시를 쓰는 류지남 시인을 만났다. 


새벽 4시 50분에 공주로 출발, 고마나루 솔밭으로 와서 웅신단에 예를 드렸다. 곰나루터를 보려고 했으나 풀이 우거져 접근할 수가 없다. 땀을 비질비질 흘리며 공주보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찍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이른 아침인데도 햇살이 따갑다.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돌아보고 정갈한 한옥 카페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거의 2시간 가까이 류지남 시인의 시, ‘자전거’, ‘폐교장’, ‘자음의 힘’ 등에 대해서 묻고 대답하였다. 한글, 아이들, 민초를 사랑하는 분이라는 것을 금방알 수 있었다. 점심은 공주 맛집 '유가네칼국수'에서 수육과 막걸리ㆍ칼국수ㆍ냉면으로, 그리고 우금치로 옮겨서 참배하고 공주와 아쉬운 이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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