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을 달리다




남구평화복지연대 천영기 대표 등 10여명이 지난 8월 11일부터 4박 5일 몽골 초원을 달리고 왔다. 이번 여행은 새안의원 원장, 정형서 공동대표께서 몽골 분을 치료하면서 인연이 되어 몇 년 전부터 기획되었다. 다음은 천영기 대표의 여행기이다. 

   

"비록 4박 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쏟아지는 별들을 온몸에 박아오자는 생각으로 나선 여행이었다. 그 소원은 이루어졌다. 온전히 게르에서 보내는 이틀 동안 원없이 별들을 보았다. 별을 담기에 내 몸은 너무나 왜소했다. 그래서 별을 담다가 담다가 견디기 힘들어지면 휘청이며 게르의 침상에 몸을 던졌다. 그래서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오면 하나씩 꺼내어 촛불이 어둠을 밀어내는 힘만큼만 슬픔을 밀어낼 것이다.


이번 여행에 별빛 외에 평온과 흰구름의 조화, 열과 성을 다하는 손님맞이를 보며 느낀 인간 본연의 모습 등이 덤으로 따라왔다. 타우가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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