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 특고압저지 14차 촛불집회. 오늘은 밀양송전탑투쟁을 하셨던 어르신들이 연대차 지지방문을 오셨습니다. 

절대 한전놈들 믿지말고 밥먹는거빼고는 다 거짓이고 박근혜정부 욕하고 공권력의 나쁜사례를 얘기하는등 

주민들귀에 쏙쏙 박히는 연대사들을 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아직까지13년을 투쟁을 이어가고 계시다 합니다. 


이제 삼산동은 얼마 안됐지만 단결하면 반두시 이길거라고  우리 다름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한전에게 이기라며 신신 당부를 하고 가셨습니다. 

우리는 저와 백정혜.김미정회원님이 함께 했습니다. 시간나시면 매주 먹요일 진행하니 함께해주시면 많은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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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에 출항하는 배를 타야했기에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연안부두에 도착해서 인원을 확인하고 배에 탑승을 하고 연평도로....2시간을 달려 도착한 연평도에서 준비된 미니버스 2대를 이용해 연평도 안보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연평도 안보수련원은 2010년11월23일 연평도 포격이 있은 후 중학교 부지에 새로 지워진 수련원으로 작년 11월에 개원했다고 합니다.


입소식을 진행하고 점심 식사 후 본격적인 연평도 평화 기행을 시작했습니다. 포7부대를 방문해 연평도 포격 당시의 상황을 설명듣고 훈련하는 모습과 K9 자주포의 실제 내부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OP전망대 그리고 이어진 기행은 구리동 해변을 거쳐 등대공원, 조기박물관, 군사 터널을 지나 평화공원까지 기행이 이어졌습니다. 평화공원은 연평도 포격당시 희생된 군인을 위한 추모공원입니다. 이후 서정우하사가 포격을 맞은 장소와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까지 꼼꼼히 다니며 마지막으로 도착한곳은 망향공원이었습니다. 망향공원은 북녘을 떠나 실향민들이 고향땅을 가장 가까운곳에서 바로볼 수 있는 곳으로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새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곳에는 남과 북의 단속을 피해 서해 NLL을 따라 중국의 어선이 불법 조업을 일삼는 모습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망향공원들 뒤로하고 6시부터는  식사를 곁들인 친교의 시간입니다. 삼삼오오 앉아서 기행에 대한 이야기, 남북의 평화이야기, 꽃게이야기 그리고 이어진 뒷풀이까지....


이튼날 아침은 식사 후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을 입은 민간인 가옥을 보존해 안보 교육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고 1박2일의 짧은 연평도 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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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마지막날이 9월 26일 계양식구들이 사무실에 모여 명절을 마무리하는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각종 술과 안주로 뒤풀이 자리는 보름달처럼 풍성하였습니다.


한분도 빈손으로 오지않으시고. 거기에 두 회원분(정재식.강현목)이 통크게양장피와 짜장면을 쏴주셨습니다.

제주에서 공수한 오메기떡과 생귤등등

안 오신분들은 서운할 뻔했던 화목하고 웃음이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최연소 회원분도 오셔서 영화관람하신다는 소수의견도 존중하는 계양평화복지연대입니다. ^^

2019년 설날에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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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공동체모임


알까기와 오목대회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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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연수평화복지연대 9월 공동체 명절 마무리는 연수평화복지연대와 함께!! ^^*


-문학경기장 단체 야구 관람ㅎ

  (잘보시면 전광판 문구에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에서 함께 응원..." ㅎ)

-뒷풀이로 제철 생새우와 생꽃게 먹기


추석연휴~ 단체 회원들과 함께라 더 즐거웠고 뜻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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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평화복지연대 공동체 모임으로 비싸게 꽃게를 준비했는데 추석 연휴가 가까운지 회원들이 의외로 적게 참석했다.


덕분에 꽃게로 배를 꽉꽉 채웠다. 한 마리로도 배가 불렀는데 세 마리씩이나 먹었으니 꽃게로 배가 빵빵하기는 처음이다. 오시지 않은 회원분들께 감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아무튼 백두산에서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고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날, 감동이 가슴을 마구 두들겨 잘 안 하던 술 한잔 했다. 모두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제발 여자들만 고생하는 한가위가 아니라 남녀 모두 같이 일하고 즐기는 한가위가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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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달빛기행> - 인천가족공원 순환산책로 - 


깜깜한 것은 아니고 컴컴한 밤이다. 반달 때문이리라. 산책로 올라가는 길 양옆으로 무덤들이 빽빽하게 들어섰다. 그러나 화장장이 대세로 바뀌면서 무덤들도 서서히 파묘를 해 사라져 가고 있다. 이런 공동묘지 길을 밤에 걷는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리라. 산책로를 홀로 걸어서 내려오는 분들을 두 분 만났다. 언덕 위에서 갑자기 나타난 여자 분과 어둠 속에서 순간 출현한 곤청색 티를 입은 남자 분, 나는 과연 홀로 걸을 수 있을까?


공동묘지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 이런 것은 없다. 산 속 밤길을 홀로 걸은 적도 많다. 사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어둠 속에서 만나는 사람이다. 사람이 가장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슬프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또 사람을 믿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서글픈 족속이다. 아무래도 공동묘지를 걷다 보니 두려움이 생기나 보다. 어둠을 밀어낼 정도로 시끄럽게 이야기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 정자부터 정상까지는 일렬로 거리를 두고 후레쉬도 끈 채 침묵의 걷기를 했다. 


다들 어떤 상념에 잠겨서 걸었을까? 주제로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걸으라 했지만, 나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화두 같은 것이기에 무엇이라 말하기 힘들다. 다만 삶과 죽음은 분리된 것이 아니며 계속해서 이어져가는 것, 윤회는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성질을 닮은 후손이 끊임없이 이어가는 것,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계속해서 해야 한다는 것 등등......


이상하게도 아무도 향내가 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걷는 내내 향내음을 맡았다. 아마도 죽은 분들에 대해 숙연해진 생각이 불러일으킨 환각이리라.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상에서 막걸리 한잔을 하며 땀을 식힌다. 계속해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모든 시름을 날린다. 거기다 술 한잔 들어가니 몸만이 아니라 마음마저 훈훈해진다.  도시의 야경이 불야성을 이루어 갈수록 산자락은 짙은 먹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그 너머로 인천대교, 영종대교, 수봉산, 철마산, 계양산 등이  희미하게 자태를 드러낸다. 낮에는 강화의 마리산까지 볼 수 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내리막으로만 되어있어 발걸음이 가볍다. 그리고 도로 주변은  쭉쭉 뻗은 나무들로 덮여있어 의식하지 않으면 주변이 공동묘지인 것조차 알 수 없다.


길을 다 내려와 왼쪽으로 외국인 묘역이 있다. 청학동 외국인묘지를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랜디스(남득시), 오례당 등은 귀에 익은 이름이다. 이들은 안내판도 있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도 있다. 그리고 일본인들 묘비도 그 옆에 줄지어 늘어서있다. 중국인들은 패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야외 납골당을 쓰는 것 같다.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다들 보름달이 환하게 떴을 때 다시 오자고 한다. 그래서 내년 봄에 다시 오기로 기약했다. 


그런데 그믐밤에 오면 도대체 어떤 기분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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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기행과 함께 한 걷기모임에 최은숙 후원회원, 김종현, 김형회 부대표님들, 동네주민 김봉환 회원님까지 참석했어요.

잘~~  다녀왔습니다. 


밤에 묘지길을 걸으며 죽어서 여기에 잠들어 있는 기분도 참 괜찮겠다 싶었어요.

사람들 오가며 두런두런 담소 나누는 소리, 밤 새들, 곤충들 울음소리, 반딧불이 반짝반짝 불 밝혀주니 외롭지 않겠더군요. 

다음에 보름달 뜰 때 한 번 더 날을 잡아 걷는다고 하시니 그 때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은 꼭 시간내서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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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20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이 16일(일) 연수구 문화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 평화로 한마음그리기마당, 2부 평화통일체험마당, 3부 42.7 통일김밥말기 및 공연 등 중간중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1,2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성공을 기원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이 마을 깊은 곳까지 불어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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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책모임 '평화 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정주진 작가와 북토크를 통해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차별, 폭력, 전쟁, 비윤리적 소비에 대해 생각해 보고 평화적인 관계맺기를 위해선 개인과 사회의 노력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힘의 우위에서 의도하지 않게 폭력이 되는 경우들이 발생하는데 내가 하는 말에 대해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 나에게 다시 반문해 보는 성찰이 관계를 성숙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다음 달엔 난민문제가 한창 이슈여서' 문맹' 책으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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