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시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인천복지를 만들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인천평화복지연대 사회복지위원회



* '미래 이음'은 인천의 10년 후를 내다보고 중장기 발전 비전을 시민들께 제시하고 의견도 청취하는 발표회입니다. 이 글은 '복지, 가족, 건강, 교육분야에 대한 인천평화복지연대 사회복지위원회의 논평을 정리하였습니다.


인천시는 9월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 관련 단체, 관계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2030 미래이음 – 복지·가족·건강·교육분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는 ‘당당한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인천복지’라는 비전과 함께 4대 전략, 20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인천 2030 미래이음은 복지를 시혜적 차원이 아닌 보편적 시민권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천시 정부의 정책과 차별성을 갖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시민권 강화와 시민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인복시민참여단 설치, 인복드림팀 설치 등 시민 참여형 복지정책을 펼침으로써 시민이 주체가 되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점은 타시도와 차별화 된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인천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제2인천의료원 설립, 지역공공보건 인프라·네트워크 강화, 건강관리 사업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건강권을 높이기 위한 정책 등도 바람직하다.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육을 일컫는 ‘3無 실현’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된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대해 이 정책을 통해 실행하려고 하는 목적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가 있다.


각 분야별로 대상자 확대, 개소 수 확대 등 수치가 제시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인천시가 궁극적으로 어떤 복지정책을 펼쳐가고자 하는지가 모호하다. 예를 들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확대하겠다고 하지만 이것만으로 어떻게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떤 것을 실현 시키고 싶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보편적 복지확대를 위한 예산마련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인천시의 발표는 공약(空約)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0년 주요 사업에 대한 총 예산을 1,547억이라고 제시했지만 2030년까지의 예산 로드맵은 제시되고 있지 않다.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산수립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예산 전략도 함께 수립되어야 한다.



돌봄 분야 정책은 가장 아쉬움이 크다.

인천시 관내 어린이집이 연간 100여개소가 폐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개소수 확대만으로는 영유아 돌봄의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좀 더 근본적으로 보육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이 제시되어야 한다. 인천형 혁신육아 카페의 경우 부모 참여형 돌봄 기관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세부적인 운영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지 않아 우려가 되는 지점이 있다.



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정책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전혀 파악하기가 어렵다. 향후 10년 동안 지역아동센터 2개소 확대, 청소년 보호지원 약 170명 확대,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2개소 확대로 지역사회 방과 후 돌봄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이 가능한 것인지 되묻고 싶다.


얼마 전 인천에서 학대로 인해 5살 아동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돌봄 개소수를 늘리는 것과 같은 시설 중심의 정책만으로는 이런 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시설의 확대가 아닌 한 아이라도 지키기 위해 시민사회 인식개선과 제도적 시스템을 고민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교육 분야의 경우 보편적인 방향을 추구하게 되면서 오히려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이 부족하게 될 우려가 있다. 3無 실현을 통해 학교 제도 안에 있는 이들에게는 혜택이 주어질 수 있으나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책이나 학교 내 교육복지 대상과 같은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은 제시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현재 정부에서 주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나 사회서비스원 사업에 대한 정책이 일부 거론되기는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 또한 전혀 볼 수 없다. 타 시도의 경우 이미 이에 대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인천은 전혀 움직임이 없어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데 이번 전략에도 제외됨으로써 우려가 더 높아지게 됐다.



이번 발표가 시민을 기만하는 공약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연도별·단계별로 보다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이를 뒷받침하는 튼튼한 예산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 더불어 시민 공청회, 평가회 등의 제도를 마련해 정책의 지속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천 2030 미래이음이 시정부만의 자화자찬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시민, 현장 전문가, 학계 등이 참여하는 계획이 되어야 한다. 시민들과 함께 할 때 ‘당당한 시민과 함께 하는 풍요로운 인천 복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 활동소식 


《 2019년 9월 이야기 》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




   

더 나은 노인복지를 위한 나눔터 활동과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돌봄) 강연회

계양평화복지연대(이하 계양연대) 2019년 9월 공동체모임은 9월 24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서 각 지역 조직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찾아가는 복지교육”을 진행하였다. [더 나은 노인복지를 위한 나눔터 활동과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돌봄)] 이라는 주제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님께서 진행해 주셨다. 


꽤 오래전부터 계양연대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찬나눔 봉사활동 – 나눔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는 보람도 있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서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커뮤니티케어’라는 생소한 개념을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에, 강연 내용은 주로 커뮤니티케어 개념을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커뮤니티케어의 핵심 개념은 ‘서비스 대상자에게 돌봄의 패키지를 제공해서 집과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실질적인 여건을 만드는 것’ 으로 설명해주셨다.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시설이나 요양원에 수용되는 것 보다는, 본인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공적 영역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 계양연대와 나눔터 활동가들이 노령인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지역의 공공서비스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



남동구민축구단 창단 조례 철회 1인시위
이강호 남동구청장 친형이 설립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절차, 사업타당성 등의 문제로 남동구의회 총무위에서 부결되었던 남동구민축구단 지원 조례가 민주당 의원발의로 본회의에 상정된다는 소식에 지난 9월 10일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결국 민주당 구의원들만의 표결로 지원조례가 통과되었다. 조례안을 부결시키진 못했지만 이후 운영에 문제가 있는지 지속적인 감시와 견제를 하도록 하겠다.

○부결된 남동구민축구단 부활 … "구의회 민주당은 청장 거수기“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81275

“인천 남동구의회, 구청장 손짓에 여당 구의원 돌격대로 전락”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585



만수5동 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총회 성황리에 진행

지난 4월부터 만수5동에서 계획형 참여예산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30여명의 추진단이 동네를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고 20여회가 넘는 회의를 진행하며 만든 8가지 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정하였다. 굳은 날씨에도 15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인 남부제일교회를 찾아주셨다.  총회를 시작으로 이제 2020년 만수5동에서 진행될 주민사업에 남동평화복지연대도 주민들과 함께 만수5동에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   



[인천미추홀평화복지연대]




'책기리' 9월 독서모임

“Oxbridge 옥스브리지 생각의 힘(존판던 지음/유영훈 옮김 RHK)” 이 책의 원제는 “여전히 스스로 영리하다고 생각하니?”였다. 이 책에서는 질문에 정답을 제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엉뚱한 질문이 있기도 하고, 정답보다는 질문에서 촉발한 생각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이 책을 썼다는데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게 하는 힘이 있어서 흥미롭게 책을 보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어려운 질문과 “맞닥뜨린다”에서 공감이 갔고, 내가 걸어가는 길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를, 새로운 생각이 든 상자의 박스를 펼쳐보면서 나라는 존재에 아름다운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살아간다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의미 있는 생각을 품어본다. 37개의 생각을 하게하고 29가지에 물음표를 파문처럼 던져났다. 처음에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같기도 하고 질문이 마치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 같은데 하다가 “달은 생치즈입니까?(케임브리지/수의학)”에서부터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껴본다. (책기리 윤신희)




미추홀평화복지연대와 9월 공동체

인천미추홀(남구)평화복지연대의 대선배인 남두현 정형서 천영기회원님의 환갑행사를 진행하였다. 그 살아온 발자취가 미추홀구의 공동체의 역사이신 선배님들의 환갑을 축하드린다. 이제 두번 째 맞은 서른, 세번 째 맞은 서른까지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 그 30년 시간동안 만들어질 아름다운 미추홀 공동체를 상상해본다.




제 29차 달빛기행-계양산성-

계산역 6번 출구 앞에서 8명이 모여 계양산성 답사를 했다. 약수터를 지나 동문추정지를 오르며 성벽 사진 한 장을 찍었는데 어두워서 하늘을 배경으로 나무만 찍혔다. 이곳에서 문확석이 2점 발굴되어 성문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동문 성벽 바로 안쪽에 제1~제3 집수정이 발굴되었는데 다들 매립을 하고 지금 1, 3  집수정만 표시를 해놓았다. 제1 집수정에서는 주부토가 쓰여진 기와편과 백제시대 논어 목간 등이 발굴되어 고구려와 백제가 이 산성에서 치열하게 싸움을 했을 것 같다. 제3 집수정은 방형으로 깊이도 얕은 것을 봐서는 방화수를 모아둔 곳이거나 연못이 아니었을까.


집수정에서 언덕에 올라서니 북쪽에서 골바람이 갑자기 불어와 땀을 식힌다. 북문지를 보고 성벽을 따라 길을 걷는다. 한창 성벽을 복원 중인 곳에 오니 풀들이 한 달만에 심하게 우거졌다. 성벽 밖으로 나와 치를 구경한다. 다들 조명을 밝히면 멋진 산성길이 될 것이라 한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걸음이 조심스럽다. 무릎보다 높게 자란 풀숲 속에 뱀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에 오히려 쿵쿵거리며 걸음을 딛는다. 혼자서는 절대 산성의 밤길을 걸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런 길을 우리들은 서로를 의지해서 간다.


서문추정지를 지나 팔각정으로 내려가며 야경을 한참동안 눈에 담는다. 산성을 돌며 순간순간 북쪽, 남쪽, 동쪽 야경이 넓게 펼쳐져 저절로 입에서 감탄이 나온다. 한 바퀴 도는데 거의 1시간 40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뒤풀이로 가볍게 한잔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달빛기행 천영기)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주민참여예산 산곡3동 계획형 주민총회 개최

부평구 산곡3동을 중심으로 33명의 추진단 모집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진행하였다. 4월부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동네를 발로 돌아다니며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과정을 만들어 냈다.  


300인 이상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주도 사업으로는 골목문화 날개를 달다! 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마을 조성이 결정됐다. 민관협력 사업으로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선포산 환경개선 사업, 무단투기 NO! 깨끗한 우리동네 YES! 사업이 선정됐다. 주민들이 실행단을 구성하여 내년도 주민주도 사업을 직접 수행하면서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두돌이’ 자전거 모니터링단 결과 부평구청에 제안

‘두돌이’에서는 부평구 자전거도로 개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마치고 결과를 부평구청에 제안했다. 자전거 도로 턱이 높아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나 파손되어 보수가 필요한 곳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부평구의 검토와 향후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면서 부평이 자전거 타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



두바이에 전통시장 구경, 선상안전 시찰하러 나이아가라 유람선타는 서구의회의원들에 항의

관광일정만으로 거의 채워진 서구의회 해외연수 계획발표에 항의하며 보도자료를 내고 회원들과 함께 9월21일 서구 구민의 날 행사장에 난입(?)해서 피켓팅을 진행했다.  두바이로 가는 팀은 취소를 했고, 캐나다로 가는 팀은 일정을 살짝 변경해서 해외연수를 추진했다.

올해 초 예천군 사태이후 조례나 규정이 강화되긴 했지만 예산이 책정되어있기에 추진해야한다는 구의원들과 이런 관광일색의 해외연수 심의를 100%찬성으로 통과시킨 심의위원들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기에 이런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이후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캐나다로 해외연수 다녀 온 의원들의 결과보고서도 꼼꼼하게 검토해야겠다. 



6월초부터 시작된 서구수돗물정상화를 위한 주민대책위 활동을 정리, 이후 토론회와 활동백서 만들기 작업으로 후속활동 진행

붉은 수돗물 사태해결을 위한 서구주민대책위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수돗물 혁신을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 그리고 수돗물모니터링단 강화 등의 후속 활동으로 깨끗하고 안전하게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 이제는 새로운 모습 시작될 예정이다.

그동안의 수돗물정상화 주민대책위 활동을 정리하며 평가 토론회와 대책위 활동백서 만드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에서 이에 대한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후속 활동 또한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양구두타연 평화기행(트레킹) & 회원(가족)들과 함께 1박2일

9월 회원공동체로 지난 9월28일~29일 강원도 양구로 회원들과 평화기행을 다녀왔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이었다는 두타연 트레킹을 하고 주변숙소에서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밤하늘 가득한 별들을 보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평화기행, 함께한 분들과 소중한 추억 남기고 2019년 9월을 보냈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연수구 참여예산 동총회

1년간 회원들의 참여로 주민들과 함께 함께 애써왔던 참여예산이 동총회로 활짝 꽃피었습니다. 동총회를 통해 1년간 발굴하고 정리한 의제들을 정리해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선학동은 9월 20일(금), 연수2동은 9월 21일(토)에 진행한 참여예산 우선순위 투표 및 동총회에는~ 선학동은 주민 630여명의 투표와 참여로, 연수2동 2900여명의 투표와 참여로 성사 되었다.



명절맞이 공동체 한마당

추석이 조금 지난 9월 26일 저녁, 회원들이 둘러앉았다. 연안부두에서 사온 싱싱한 새우와 갈비, 각종과일과 샐러드, 잡채밥등을 나눠먹으며~ 

신나는 명절놀이를 즐겼지요. 팀을 나눠- 침과 땀을 튀겨가며 경쟁!!!!ㅎ 언제 만나도 즐겁고 정겨운 회원 모임입니다~^^*



2019년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 준비회의 

연수평화복지연대가 중심이 되어, 30여개 연대 단체들과 함께 진행하는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이 올해로 21회째입니다. 10월 초로 잡혀있는 연수구 평화통일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10/3(목) 선학중학교 대강당에서 함께해요~!!



김종복 회원, 기다리던 영애 탄생

요즘 아이가 귀한 시대입니다. 그런 어려운 시기에, 연수구 김종복 회원이 득녀했어요!! 기다리고 또 손꼽아 기다리던 건강한 아이를 만나게 되어 연수지부 모두가 함께 내일처럼 기뻐했답니다. 부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나길!!!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




인천상륙작전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제 

69주기 13회 인천상륙작전 월미도 원주민 폭격 희생자 위령제가 9월 8일 월미공원에서 열렸다. 인천상륙작전 월미도 원주민 폭격 희생자 위령제는 인천상륙작전 과정에서 미군폭격으로 돌아가신 월미도 원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이다.  


그러나 미군 폭격으로 피해를 당하고 삶의 터전을 빼앗겨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원주민들의 아픔은 69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다행히 올해 인천시의 과거사 피해주민 귀향지원을 위한 생활안전 지원 조례가 통과되어 월미도 원주민들의 명예가 일부나마 회복 되었다. 하루빨리 살아생전에 고향에 돌아가고자 하는 원주민들의 염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교육복지분과]




도성훈 교육감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정책 이행 간담회 진행

교육감 취임 일 년을 맞아 지난 해 협약 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에 대해 협약 이행 및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교육복지사협회, 인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였으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활동소식 


《 2019년 9월 이야기 》


[사무처 소식]



<< 인천지방검찰청 앞 선전전  >>


<< 자원순환의 날 행사장 1인 시위  >>


<< "인천평화가 온다" 추진위원회 출범 >>


<<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 취소하라! >>


<<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릴레이 동조단식 기자회견 >>


<<  해고자 전원복직 1일 동조단식 >>



  << 평화통일위원회 >>   



2019년 9월 19일은 9.19평양공동선언 1주년, 10월 4일은 10.4선언 12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래서 인천시민사회는 52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10.4선언 12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인천시와 함께 9.19공동선언 1주년 기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초청강연회와 10월 3일 10.4선언 1주년 기념식과 평화행사를 준비했다. 


초청강연회는 한반도 평화정세와 향후 인천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지만 10.4행사는 돼지열병이라는 재난으로 아쉽게 취소하게 되었다. 인천시와 시민사회는 공동성명으로 10.4선언을 기념하며 10.4선언 이행과 서해평화 실현,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10.4남북공동선언 12주년 기념 공동성명 보기

http://www.ipwn.or.kr/ipwn2015/news/21425



  << 사회복지위원회 >>  



찾아가는 교육(계양평화복지연대) 

사회복지위원회에서 올해 각 지역평화복지연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복지정책과 현안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복지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지난 9월 24일 전용호 위원(사회복지위원회 위원 /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계양평화복지연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돌봄과 커뮤니티케어’를 주제로 정부의 주요 복지정책인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개념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기초단체 의원들이 태풍 피해지역에서 음주가무 잔치판이 웬 말인가?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국장 장재만



 "인천 섬 지역 태풍피해 커…강화군 77억5천만원 재산피해" (연합뉴스 09.09)

 "500년 고목도 태풍 '링링' 강풍에 부러져.."대책 시급" (연합뉴스 09.09)

 "강화군, 태풍 ‘링링’ 피해 4천781건" (인천뉴스 09.10)

 "엿가락처럼 휘고 비닐 벗겨지고…내부 농작물 날벼락" (농민일보 09.11)



군・구협의회는 9월 17일(화) 강화의 한 고등학교에서 군・구의원 100여 명과 각 의회사무국 직원 80여 명이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대낮부터 음주가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에 인천시는 태풍피해로 인한 강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 시키기 위해 호소하고 있었으며, 행정안전부도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때였다. 17일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일손이 부족해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대민지원을 하고 있을 때였다. 군・구의원들은 강화도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할 것이 아니라 한마음 태풍 피해 복구 봉사를 해야 할 때 오히려 음주가무를 즐겨 강화도 주민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준 것이다.


▲출처 중부일보

 

더 큰 문제는 군・구의원들이 교내에서 음주가무를 벌인 시간이 평일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시간 때라는 것이다. 교육청은 언론을 통해 어떤 경우라도 학교 내 주류, 체육관 내 음식물 반입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학내 음주가무 행사에 격려차 도성훈 교육감뿐 아니라 자치단체장(남동구청장, 연수구청장, 강화군수)까지 참여했다. 단체장들의 무분별한 이런 행태가 시민들에게 더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태풍피해 지역에서 음주가무를 즐긴 군・구의원들의 공개사과와 군・구협의회장의 회장직 사퇴, 행사에 참여한 교육감과 자치단체장들의 공개사과, 군・구의원들은 자성의 의미로 이번 행사에 소요된 모든 비용을 반납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23일 월요일 동구의회 앞 규탄 기자회견, 24일 송광식회장 면담, 동구의회 앞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남동구청장을 뺀 단체장들은 해명과 사과의사를 표명했다. 교육감은 사과 발표 후 철저한 진상 조사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다시 감사관을 파견해 수업시간 중 대여한 것과 학내 주류 반입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변해왔다. 단체장들의 무분별한 행위에 대해 남동구청장만 묵묵부답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의 사과를 거듭 요구한다.


군구의장단협의회도 9월 30일이 되어서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에게 사과, 비용 환수, 송 회장에 대한 책임 있는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의장협의회는 사과와 함께 강화군에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광식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송광식 회장은 사과문 발표로 본인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초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 송 회장의 책임 있는 사퇴가 있어야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본다.


다시는 기초의원들과 단체장들의 무분별한 행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며 송광식 회장의 사퇴와 이강호 남동구청장의 사과를 거듭 촉구한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기초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





오늘은 서구구민의 날이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각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의 신나는 체육대회장에서 서구평화복지연대는 구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여행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시,구의원들의 해외여행... 


제대로 짜여지고 준비된 연수일정이라면 탓할 이유가 없다 허나 구의원 1인당 350만원의 경비를 세금으로 충당하는 연수가 온통 관광일정이다 복지도시를 탐방하려면 그에 맞는 준비와 탐방으로 일정이 만들어져야 아무 뒤탈이 없는 것이다 누가 봐도 의원이 되면 한번쯤 나가는 보너스 해외관광여행으로 느껴지는 한 주민들의 비판적 시선은 피할수 없다 한쪽에선 흥겨운 분위기인데 피켓을 들고 구민의 다른 한편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씁쓸한 구민의 날이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





“Oxbridge 옥스브리지 생각의 힘(존판던 지음/유영훈 옮김 RHK)” 이 책의 원제는 “여전히 스스로 영리하다고 생각하니?”였다. 이 책에서는 질문에 정답을 제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엉뚱한 질문이 있기도 하고, 정답보다는 질문에서 촉발한 생각을 이끌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이 책을 썼다는데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게 하는 힘이 있어서 흥미롭게 책을 보게 되었다.


우리는 매일 어려운 질문과 “맞닥뜨린다”에서 공감이 갔고, 내가 걸어가는 길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를, 새로운 생각이 든 상자의 박스를 펼쳐보면서 나라는 존재에 아름다운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살아간다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의미 있는 생각을 품어본다. 37개의 생각을 하게하고 29가지에 물음표를 파문처럼 던져났다. 처음에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같기도 하고 질문이 마치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 같은데 하다가 “달은 생치즈입니까?(케임브리지/수의학)”에서부터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껴본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






<제29차 계양산성 안내>


계산역 6번 출구 앞에서 8명이 모여 계양산성 답사를 했다. 약수터를 지나 동문추정지를 오르며 성벽 사진 한 장을 찍었는데 어두워서 하늘을 배경으로 나무만 찍혔다. 이곳에서 문확석이 2점 발굴되어 성문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동문 성벽 바로 안쪽에 제1~제3 집수정이 발굴되었는데 다들 매립을 하고 지금 1, 3  집수정만 표시를 해놓았다. 제1 집수정에서는 주부토가 쓰여진 기와편과 백제시대 논어 목간 등이 발굴되어 고구려와 백제가 이 산성에서 치열하게 싸움을 했을 것 같다. 제3 집수정은 방형으로 깊이도 얕은 것을 봐서는 방화수를 모아둔 곳이거나 연못이 아니었을까.


집수정에서 언덕에 올라서니 북쪽에서 골바람이 갑자기 불어와 땀을 식힌다. 북문지를 보고 성벽을 따라 길을 걷는다. 한창 성벽을 복원 중인 곳에 오니 풀들이 한 달만에 심하게 우거졌다. 성벽 밖으로 나와 치를 구경한다. 다들 조명을 밝히면 멋진 산성길이 될 것이라 한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걸음이 조심스럽다. 무릎보다 높게 자란 풀숲 속에 뱀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에 오히려 쿵쿵거리며 걸음을 딛는다. 혼자서는 절대 산성의 밤길을 걸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런 길을 우리들은 서로를 의지해서 간다.


서문추정지를 지나 팔각정으로 내려가며 야경을 한참동안 눈에 담는다. 산성을 돌며 순간순간 북쪽, 남쪽, 동쪽 야경이 넓게 펼쳐져 저절로 입에서 감탄이 나온다. 한 바퀴 도는데 거의 1시간 40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뒤풀이로 가볍게 한잔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






추석전 11일 7시 사무실 옥상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오목대회 진행.

함께 하는 부평평화복지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





8/31 토요일 부평자전거 실태조사 무사히 잘 진행했습니다.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자전거운동본부. 부평연대"두돌이" 함께했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







2019년9월21일(토) 열곱번째 나눔터 활동

힘께 해주신 임용석.오제돈.현은서.신금주.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을 함께 봐주신 조현재 부대표님 감사합니다.
오늘의 메뉴 북엇국.돼지불고기.참나물두부무침.어묵볶음을 했습니다.


○ 나눔터?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자발적 봉사단체입니다. 현재 40여 가구에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