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지난 8월 10일 민간인 사찰 의혹이 있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언론을 통해 확보한 ‘동향보고’ 문건을 보면 제목은 ‘입주자 대표 취임’으로 적혀있으며, 개요와 취임 일시, 세대수, 신임대표의 직업과 생년월일, 대표성향, 향후 운영방침, 동장의견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특히 입주자 대표 개인에 대한 성향을 분석하면서 “사회철학 및 정서가 종전 대표와 비슷한 성향으로 의식연대가 가능함”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는 동구청이 주민에 대한 ‘사회 철학’과 ‘정서’ 등의 성향을 판단하고 의식연대가 가능한 인물로 분류하는 등 주민에 대한 성향 파악을 실시한 것이자, 명백한 민간인 사찰을 자행한 상황이다. 


아울러 해당 문건의 보고라인도 명시돼 있었는데, 해당 동향보고의 ‘보고선’은 국장, 부구청장, 구청장으로 되어있었다. 


이에 대해 중.동구평화복지연대에서는 동구청에 의해 동구주민에 대한 성향 파악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하였으며 동구청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이라 판단하여 동구청장과 보고자 및 보고선에있는 공무원 전원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중.동구평화복지연대는 이번 동구청 민간인 사찰 의혹의 전말을 밝혀내고 관련자들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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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평화복지연대 회원 6명이 살고 있는 우성 2차 아파트에서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회원들이 속한 “우성아파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주최로 다양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올 8월은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4학년 15명 대상,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돌봄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원예치료, 미술심리, 북아트, 과학교실, 넵킨 아트등의 특화 수업과 방학과제 하기등 연수구 마을 교사들이 참여하여 함께 진행을 맡고 있다. 


이렇게 방학돌봄은 역할을 맡아 책임져주시는 주민분들, 소식을 듣고 간식을 보내주시는 분들, 식사준비를 돕는 분들까지 마을주민들의 정성으로 방학돌봄은 꽉꽉 채워지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6회에 걸쳐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다. ‘나를 이해하고,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미술, 자존감, 글쓰기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아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채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살기 좋은 아파트, 바로 연수구 우성 2차 아파트에서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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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하는 회원 공동체 모임, 7월에는 특별히 검단에 있는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했다. 영화[군함도]에 대해 회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마침 8·15를 맞이하여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7월 회원공동체 행사를 단체 영화관람으로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0여명을 비롯해서 총 30여명이 단체로 영화 [군함도]를 봤다. 그리고 늦은시간까지 뒷풀이를 하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 세상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8월 공동체 모임은 8월25일(금) 저녁에 연희동 사무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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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평화복지연대는 회원, 후원회원, 주변지인들과 함께 지난 7월 책모임을 시작했다.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학습하고 토론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고자 지은 책모임의 이름은 ‘별책부록’이다. 




김영하 작가는 “문학작품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 모두가 다 다르다는 것을 알기위해 존재하는 건지도 몰라요. 똑같은 작품을 읽어도 천명이 읽으면 감상이 천개가 나와야 된다. 그런 다양성의 세계를 받아들이기 위해 문학이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아직 두 권의 책밖에 읽지 못했지만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끼는 공감과 다양한 감정들이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책을 매개로 각자가 경험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책모임을 만들어가려한다.


저희 모임은 책모임 회원 중 한명이 상근하고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노동사목 부설 노동자도서관 ‘사람’에서 매월 3번째 금요일 저녁에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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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을 달리다




남구평화복지연대 천영기 대표 등 10여명이 지난 8월 11일부터 4박 5일 몽골 초원을 달리고 왔다. 이번 여행은 새안의원 원장, 정형서 공동대표께서 몽골 분을 치료하면서 인연이 되어 몇 년 전부터 기획되었다. 다음은 천영기 대표의 여행기이다. 

   

"비록 4박 5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쏟아지는 별들을 온몸에 박아오자는 생각으로 나선 여행이었다. 그 소원은 이루어졌다. 온전히 게르에서 보내는 이틀 동안 원없이 별들을 보았다. 별을 담기에 내 몸은 너무나 왜소했다. 그래서 별을 담다가 담다가 견디기 힘들어지면 휘청이며 게르의 침상에 몸을 던졌다. 그래서 그리움이 물밀듯이 밀려오면 하나씩 꺼내어 촛불이 어둠을 밀어내는 힘만큼만 슬픔을 밀어낼 것이다.


이번 여행에 별빛 외에 평온과 흰구름의 조화, 열과 성을 다하는 손님맞이를 보며 느낀 인간 본연의 모습 등이 덤으로 따라왔다. 타우가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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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시인을 만나다



남구평화복지연대 독서모임 ‘책기리’ 회원들은 지난 8월 7일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공주에 갔다. ‘작가와의 만남’은 매년 한차례씩 진행되며, 이번에는 공주에서 시를 쓰는 류지남 시인을 만났다. 


새벽 4시 50분에 공주로 출발, 고마나루 솔밭으로 와서 웅신단에 예를 드렸다. 곰나루터를 보려고 했으나 풀이 우거져 접근할 수가 없다. 땀을 비질비질 흘리며 공주보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찍었다. 푹푹 찌는 더위에 이른 아침인데도 햇살이 따갑다.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돌아보고 정갈한 한옥 카페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거의 2시간 가까이 류지남 시인의 시, ‘자전거’, ‘폐교장’, ‘자음의 힘’ 등에 대해서 묻고 대답하였다. 한글, 아이들, 민초를 사랑하는 분이라는 것을 금방알 수 있었다. 점심은 공주 맛집 '유가네칼국수'에서 수육과 막걸리ㆍ칼국수ㆍ냉면으로, 그리고 우금치로 옮겨서 참배하고 공주와 아쉬운 이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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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네 번째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계양평화복지연대의 7월 공동체 모임은 상반기 쉼없이 달려왔던 회원들간 서로를 격려하고 하반기 특히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콘서트’ 참여를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명을 비롯해서 지역 주민과 후원회원 10여명이 참여해 뜻깊은 자리로 치러졌으며 8월 공동체 모임은 8월29일(화)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평화콘서트로 대체하기로 했다. 


계양평화복지연대의 2017년 하반기의 주요 활동은 사무실 이전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월 진행되는 공동체 모임 또한 9월부터 마지막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체 모임은 계양평화복지연대 회원이나 후원회원은 누구가 참여가 가능한 열린 모임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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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사회복지분과 워크숍이 지난 7월 15일(토)~16일(일) 경기도 파주 우체국 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 인권교육과 평화복지에 대한 교육, 그리고 이후 분과 운영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밤늦게까지 이어진 이야기 속에서 회원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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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선동‧전쟁연습 중단하라!'



72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인 8월 15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주권회복과 한반도 평화실현 8.15범국민평화행동'이 개최되었다.

한반도 8월 위기설이 돌 정도로 긴장된 한반도 정세에서 평화를 바라는 1만 명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속해있는 인천지역연대는 8월 21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UFG 한미군사연습 중단으로 북한 핵· 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끌어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 재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은 북핵 폐기는커녕 북한의 핵전력 강화로 귀결될 뿐이라는 것은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둘러싼 현 시기 한반도 대결 국면은 한미연합연습과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동시에 중단함으로써 해결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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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헌법개정 주요 의제를 국민과 함께 이야기하는 대토론회를 시작한다. 829일 영남권부터 926일 인천을 마지막으로 하는 총 11회의 일정이다.
 
헌법전문과 기본권 확대 강화의 내용이 담긴 주요의제를 함께 토론하는 대토론회의 내용 중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차별금지 사유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높다.

그러나 인천의 남구와 부평구에서는 이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20167월 시행된 인천시 남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20171월 시행된 인천시 부평구 성평등 기본 조례반대하는 입장에서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바로 그것이다.  (관련 기사 : https://goo.gl/q3Wqm4)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는 인천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인천 남구의 인권조례 개정을 요구했고, 부평구의 성평등조례를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타깝게도 남구의회는 지난달 열린 구의회 임시회에서 인권조례 개정안이 발의됐다.

인천은 20169월 인권조례가 부결되면서 민주평화인권센터 운영지원조례가 폐기된 전적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20186월 지방선거와 동시 헌법개정을 한다고 대통령은 말했다. 9월 개헌토론회에서 차별금지 확대와 그에 반하는 움직임이 어떻게 맞불을지 궁금해진다.

표를 의식한 선택과 행동의 모호함보다 자신의 생각으로 토론하는 정치인을 기대한다. 토론하는 시민인 우리를 마주하고 싶다



"인간, 그 자체로 존중되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 



그 존중을 기반으로 이야기 되는 공론장. 그런 다양한 토론이 곳곳에서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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