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효과, 골목상권 부활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장 신규철



인천e음 가입자가 70만 명을 돌파했다. 당초 목표는 발행(충전)액 3000억 원, 가입자 70만 명이었는데 7월 28일 기준으로 4302억 원을 기록했다. 골목상권과 가계경제를 생각하는 시민들의 호응 덕분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가입자 100만 명, 발행액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 왕국이라는 일본에서조차 인천을 벤치마킹할 정도다.



인천시는 ‘인천e음 전자상품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선방안’을 7월 31일 발표했다.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 많이 쓰면 쓸수록 더 많은 캐시백 혜택을 받는 이른바 ‘부익부 빈익빈’ 현상과 고가품 구입이나 유흥에 지출하는 것까지 캐시백을 지급해야하느냐는 지적, 지역이 다르면 혜택이 달라지는 지역별 형평성 문제다. 이 정책의 성패는 초기에 가입자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 그 핵심은 이용자의 편리성이다. 요즘 가장 보편적인 결제수단은 카드다. 인천e음은 이러한 소비패턴에 맞춰 종이화폐가 아닌 카드 형태를 취해 기존 카드 사용 가맹점의 99.8%를 수용했다.



이런 전략으로 사용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파격적인 캐시백 혜택과 선(先)할인이 아닌 결제할 때마다 캐시백을 제공하는 후(後)할인 시스템으로 카드깡을 차단하고 캐시백을 모으는 재미도 더했다.


붐 조성에 서구와 연수구의 역할이 컸다. 인천시가 올해 초부터 ‘6% 캐시백’을 홍보했지만 가입 속도는 매우 느렸다. 서구가 5월 1일부터 ‘10% 캐시백’ 마케팅을 펼치자, 입소문을 타고 맘 카페 등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연수구가 그 뒤를 이었다.


만일 이러한 전략과 노력이 없었다면 시민에게 외면당한 효과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았을 것이다. 어떤 정책이든 시행초기에는 일부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러나 일부 부작용을 비판하는 데 몰두해 목욕물 버리다가 아이까지 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그 아이가 바로 ‘골목상권 살리기’다. 지금 인천e음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산낭비, 포퓰리즘이라는 비판도 생각해볼 문제다. 캐시백 혜택은 세금 일부가 세금을 낸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아동수당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준공영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런 복지정책도 포퓰리즘이란 말인가. 대기업의 시장 침탈과 내수부진으로 인해 570만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은 벼랑 끝에 서있다. 민생경제의 핵심인 이들을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합해서 2000억 원가량을 투입하는 소비복지정책을 예산낭비로 매도할 수 있는가.



붐 조성에 성공했으니 이제 정비할 때다. 인천시는 캐시백 제공 상한선을 월 결제액 100만 원으로 제한하고, 유흥업소 등 일부 가맹점을 사용에서 제외하고, 지역별 형평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와 군ㆍ구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겠다는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앞으로는 인천e음이 캐시백이 아니라 플랫폼의 힘으로 작동돼야한다.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활성화해 새로운 사용가치를 창출해야한다. 기부 프로그램과 크라우드펀딩으로 가치소비 구현, 인천굿즈몰과 공유경제몰로 지역 선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가맹점ㆍ사용자 그룹핑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공정책 탑재로 직접민주주의 실현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야 정부재정에만 의존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


자영업자들도 무임승차하면 안 된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에 자발적으로 가입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 공헌으로 보답해야한다. ‘가치소비와 인천사랑 실천’이 인천e음 발행 목적이다.


※ 이글은 인천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http://www.incheontoday.com)


  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을 시작한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이광호



일본 아베 정부는 강제징용에 대한 대한민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빌미 삼아 지난 7월 4일 경제보복을 발동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통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제2의 의병운동을 전개했다. 국제사회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자유시장 경제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런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8월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추가 경제보복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사실상 식품과 목재를 제외한 전 산업에 대해 일본 정부의 결정에 따라 가능할 수도, 막힐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이 결정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8월 28일 이후부터 한국에 대한 보복조치가 구체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며, 아베정권의 2차 경제침략인 것이다.


지금 일본 정부가 벌이고 있는 경제침략 행위의 본질은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에 벌인 야만적인 강제징용에 대한 역사왜곡이며 전범국가로서의 국제 침략 행위를 부정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 정부의 이런 행태는 평화의 소녀상을 대상으로 지속돼 왔다.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이치 트리엔날레2019’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일본 정부에 의해 사흘 만에 중단됐다. 이에 대해 일본문화계에서 조차도 표현의 자유침해 라면 강력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으며, 아이치 트리엔날레 큐레이터들은 3일 '평화의 소녀상'이 포함된 전시가 중단된 것에 "역사적 폭거"라며 항의하고 나섰다.


또 일본 정부는 핀란드, 독일 등에서 전시되었던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를 요구해 결국 철거되는 행태도 벌였다. 일본 정부의 치졸한 역사왜곡은 지금도 전 세계 도처에서 진행중인 것이다.


▲ 공동성명 발표


아세안 외교안보 회의에 참여한 아세안 국가들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성토했다. 일본의 경제보복과 역사 왜곡에 대해서 일본 안팎에서 비판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18일에 렉서스 매장 앞에서 인천지역 일본불매운동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인천지역의 상인들과 시민들은 일본의 경제제재가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하여 시민 저항 운동을 더 단단하고 지속적으로 벌이기 위해 오늘 ‘NO아베! NO재팬! 인천행동(노아베 인천행동)’을 인천의 각계계층 모든 시민사회에 제안한다. 



우리는 경제독립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라는 신념으로 300만 인천시민들과 함께 제2의 의병운동을 전개 할 것이다. 노아베 인천행동은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을 지켜내고 일본의 경제 침략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일본 제품 안팔기‧안사기, 일본여행 안가기를 지속적으로 실천 한다!

왜곡·친일보도를 일삼는 조선일보 절독에 다 함께 동참한다!

불매운동 스티커와 버튼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일본반대 300만 인천시민선언운동에 함께 한다!

아베정권 규탄 인천시민 촛불문화제에 다 함께 동참한다! (1차 8월14일(위안부 기림일) 오후7시 구월동 로데오거리)


 인천평화복지연대 활동소식 


《 2019년 7월 이야기 》


[사무처 소식]



<<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콘서트 활짝평화 >>


<< 협동사무처, 중동구평화복지연대 만남 >>


<< 일본제품 'No Selling, No Buying' 인천시민ㆍ자영업자 불매운동 기자회견 >>



 인천평화복지연대 활동소식 


《 2019년 7월 이야기 》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




   


계양평화복지연대 7월 공동체 모임

계양평화복지연대(이하 계양연대) 2019년 7월 공동체모임이 지난 7월 26일 오후 7시30분에 계양연대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은 [계양연대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라는 제목으로 휴가 기간을 맞이해서 시원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모임으로 준비가 되었다. 시원한 수박화채와 냉면, 그리고 회원들이 손수 만들어 온 가지전, 감자채전, 시골호박전 등 풍성한 먹을거리가 준비되었다.
간단한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인물 퀴즈, 초성 영화 퀴즈를 진행했다. 퀴즈를 맞추는 회원에게는 상품증정까지! 이어진 뒤풀이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가 돌연 나은주 회원님께서 몸살림 마사지 실력을 보여주시며 회원들의 굉장한 표정들을 볼 수 있었다. 가족들과 여름 휴가도 따로 보내시겠지만, 계양연대 회원들이 함께 모여 보내는 휴가도 참 재미났던 시간이었다.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



‘걸음아 나살려라 - 대공원, 관곡지, 문학산 걷기’ 
매주 일요일 회원, 후원회원 및 지인들과 함께 꾸준히 걷고 있습니다. 7월 21은 관곡지를 걸으면 연꽃들을 만났다. 살짝 내린 비에 꽃들이 더 빛나보였다. 걷기모임에 함께하실 분들은 연락주세요^^



만수 5동 동계획형 총회 안내
지난 4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만수5동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동네를 돌아보면서 우리 동네에 필요한 것들을 찾았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논의도하고 구 담당부서와 민관조정회의를 거쳐 의제들을 정리하였다. 
만수5동에 필요한 의제들을 이제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절차가 남았다. '9월 6일 오후 7시 동총회'를 거쳐 확정된 의제들이 내년 구체적인 사업으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회원분들은 총회자리에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 만수5동에서 펼쳐질 다양한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인천미추홀평화복지연대]



'책기리' 7월 독서모임 《광화문

7월 16일 7월 '책기리' 모임이 진행되었다. 윤신희 회원의 “잠든 별과 빛나는 별 사이에서, 달빛기행”, 천영기 회원의 “어디로 가시나이까”, 성호영 회원의 “느티나무 작은 평상아래”시를 나누고 홍동윤 회원의 준비한 발제를 들었다. 문영미 회원의 지정토론과 책기리 회원들간 토론을 끝내고 하태준 회원이 준비한 노래를 감상했다. 



미추홀평화복지연대와 7월 공동체 - 회원 몸다지기

7월 공동체모임 행사로 회원 몸다지기를 했다. 제물포 식당에서 닭볶음탕과 백숙을 준비를 나눠 먹으면서 지난 한 달간 어떻게 지냈는지를 나누었다. 대표님이 적당히 먹어야 몸다지기고 많이 먹으면 몸망치기라고 했는데, 몸다지를 제대로 한 회원이 몇 명일지 궁금하다. 다음에는 처음부터 몸망치라고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부평을 자전거 도시로! 두돌이 상반기 활동 마무리

매 주 토요일 오전 9시 계양역에서 자전거 중급반 1기 (4주), 2기 (4주) 와 라이딩 교실을 14회 운영하고 7월 중순에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중간 중간 두돌이 회원들과 숯불 바비큐, 만두, 김밥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부평구 공공 자전거 설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두돌이 이름으로 진행 중이다. 서울시에선 ‘따르릉’이라는 공공 자전거 시스템을 운영 중이고 인천은 연수구가 운영 중에 있다. 부평구에서도 자전거 활성화 정책요구를 모아내고 있는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임보현 회원 8주기 추모제 

7월 21일 인천가족공원에 모여 (고) 임보현 회원의 8주기 추모제가 있었다. 임보현 회원을 기억하는 10명의 회원이 모였다.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 너무도 빨리 우리 곁을 떠난 착한 웃음을 가진 임보현 회원의 사진을 보며 생전 추억담도 나눴다. 사무실에 냉동 붕어를 가지고 와서 매운탕 끓여주겠다며 술 한 잔 같이 먹자던 그 사람이 참 그리운 날이었다. 




삼산동 특고압 촛불집회에 연대

8월 8일 목요일 저녁 삼산동 특고압 반대 촛불집회에 수박나눔으로 연대하고 왔다. "돈보다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다!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사람들과 즐겁게 함께하고 끝까지 질기게 싸우는 거다!" 주민들께 힘을 팍팍 드리고 왔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



인천시장 일방적인 정상화 선언 주민들은 이해 못해!

7월 한 달 동안은 주민들과 함께 수돗물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벌려냈다. 수돗물 정상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주민대책위를 꾸리고 그동안 인천시와 민/관이 함께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8월5일 인천시는 수돗물 정상화를 선언했지만 정작 불량배관 교체까지 서구주민 절반가량은 5년 동안 기다려야하기에 이에 대해 반대를 하고, 피해주민들이 영수증으로 증명을 해야 보상을 하겠다는 보상 방식은 67만 피해주민들을 기만하고 상처를 주는 보상방식이기에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주민대책위는 변호인단과 소송단을 규모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검암경서동과 연희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계획형 참여예산 사업 활발하게 진행 중

서구에서도 2개 동(검암경서동,연희동)에서 주민참여예산 동계획형 시범사업이 진행중이다. 처음 하는 사업이라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많지만 동네에서 주민들과 함께 의제를 만들고 토론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까지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7월2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검암경서동,연희동 주민참여예산위원들과 담당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발굴한 의제와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간담회가 진행되었고, 9월 초에 예정된 주민투표 성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며 활동하고 있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7월 인천평화복지연대 후원콘서트 합창단 연수구가 다수!!

7월 9일(화) 2019 인천평화복지연대 후원콘서트 “활짝 평화”가 진행되었다.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합창단이 꾸려져 노래를 불렀다. 합창단에 대거 참여했고, 반주, 지휘, 총괄 또한 연수구에서 주도했던 것은 안 비밀!! 사전 연습 모임부터 공연까지 참여해 준비해주신 회원님들 그리고 합창팀의 열창으로 즐거워하셨던 모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7월 회원공동체 - 영화관람, 째즈라이브 회원공연

이번 달은 회원 집중으로 후원콘서트가 열렸던지라, 쉬어가는 마당으로 영화와 맥주 번개로 진행했다. 영화 “나랏말싸미”는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과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진지하게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째즈라이브 카페로 향했다. 

물론, 끼많은 저희 연수회원들의 자체 공연도 준비해갔다. 째즈가 흐르는 그곳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운 시간들도 좋았고. 오승은 회원님의 반주, 채진석 회원님의 클라리넷 연주, 박재향님의 기타 연주도 너무너무 멋졌다. 영화, 그리고 술과 음악이 흐르는 밤, 이상 7월 공동체 이야기는 끝!!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



동구 수소연료연료전지 발전소 백지화를 위한 촛불문화제 진행

인천시, 동구청, 비대위는 3자가 민관 조사단을 구성하고 안전환경에 대한 검증을 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4일과 7월 18일 저녁 7시 촛불 문화제를 열고 안전 환경에 대한 검증도 없이 주거지 바로 앞에 지어지는 수소발전소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2019년8월3일(토) 열다섯번째 무더운 더위속에도 휴가 반납하고 나눔터 활동 해주신 봉사님들 감사합니다.

늘 항상 장을 함께 봐주시고 끝까지 남아 마무리를 해주신 조현재 부대표님께 감사합니다.

무더운 폭염속에 조금이나마 더위을 잊으시라고 어르신들께 맛나게 드실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간장불고기.새송이 들깨무침을 했습니다.


○ 나눔터?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자발적 봉사단체입니다. 현재 40여 가구에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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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은 쌩쌩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시원한 수박에 술잔 나누며 보내는게 최고 아닐까요?! 여름휴가기간을 맞이하여 시원하게 쉬며 즐기는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맛난 가지전, 감자채전, 시골호박전, 냉면, 복숭아, 수박화채 등등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8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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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평화복지연대와 6월 공동체 - 이충권교수의 '한국의 복지 어디에 와 있나'


6월 공동체모임 행사로 복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복지국가의 정의, 기본적인 요소, 성립조건 및 특성, 정권별 복지의 변화 등을 설명해 주었다.  왜 우리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인간)의 권리를 개인이 스스로 책임지거나 영리를 기반으로 하는 민간기관에 위탁해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의사표현도 하지 않는지? 우리는 어떤 국가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내가 원하는 국가는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모든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최소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다.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시민의 참여가 필요한 것이고 시민단체 활동이 필요한 것이다. 시민이 바뀌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으면 사람답게 사는 사회는 요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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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차 달빛기행 - 인천가족공원 순환산책로 -


하지가 지난지 며칠이 되지 않아 낮이 너무 길다. 산책로에 있는 정자에 올랐는데 이제 막 해가 진다. 황홀경은 아니지만 원없이 낙조를 즐겼다.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는데 그럴 기미가 없어 산책로 정상으로 그냥 올랐다.


정상에서 막걸리를 한잔하고 간식을 먹으며 끼리끼리 모여 정담을 나눈다.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한가로움이 주는 여유인 것 같다. 산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다시 출발할 때쯤 어둠이 깔린다. 


산책로는 예전 그대로 콘크리트 차도였기에 달빛 하나 없지만 손전등을 꺼도 길은 훤하게 앞에 깔린다. 난 산의 이 어둠이 좋다. 능선 너머로 도시의 불야성이 하늘을 밝히지만 그럴수록 산은 먹빛이 짙어진다. 마치 먹빛 장삼을 두른 노승이 묵언수행을 하는 모습 같다.


산책로를 내려와 새로 조성된 외인묘지를 하나하나 훑어본다. 대부분 세관에 근무하거나 해군 또는 무역상인데 젊은 나이에 죽은 사람들이 많다. 풍토병이 있었나? 어쩌면 개항기에는 의료시설이나 보건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까닭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대면, 이곳을 걸으면 매번 묘한 떨림이 온다. 두려움은 아니다. 어쩌면 나이를 먹어가면서 수없이 많은 죽음을 보아왔기에 죽음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뭔가 실체가 잡히지 않는 이 느낌, 뭐라고 해야 하나? 더 기다리면 알 수 있을까?


모두 19명이 참가했다. 하얗게 눈이 내린 밤에 다시 와보자고 약속을 했다. 도금봉 주연의 '월하의 공동묘지'가 아닌 '설하의 공동묘지'가 될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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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기리' 6월 독서모임 《열자》


" 자연에 순응해서 살기, 집착(욕망)에서 벗어나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무엇인가 얻으려고 애쓰지 말기, 밖에 관심을 갖지 말고 내면을 들여다보기, 지금 여기서 삶을 즐기기 등등 많은 내용이 내가 가고자 하는 삶과 닮았다. 물론 열자에서 말하는 '깨달음'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미추홀평화복지연대 천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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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7월20일(토)  열네번째 나눔터 활동


무더운 폭염속에  조금이나마 더위을 잊으시라고 어르신들께  맛나게 드실  오늘의 메뉴

닭곰탕, 오이무침간장장아찌무짠지무침을 했습니다.

○ 나눔터?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자발적 봉사단체입니다. 현재 40여 가구에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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